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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사태 뒷 이야기, 이수만 라이크 기획 낳은 비극

by 김기자1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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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첸백시의 SM 활동과 재정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

멤버 첸(김종대), 백현(변백현), 시우민(김민석)으로 구성된 인기 K팝 그룹 엑소의 서브 유닛인 EXO-CBX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해 업계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들의 불만은 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정산 비리와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이수만 회장이 소유한 라이크기획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첸백시

SM의 재정 계산에 대한 의문 제기

엑소-첸백시 멤버들은 SM 재무제표의 투명성과 전속 계약의 적법성 및 유효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정산 과정에서 라이크기획에 상당한 금액이 배분되었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법무법인 린의 법률 대리인들도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여 이번 소송에 대한 비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논쟁의 핵심은 재정 정산의 근거가 되는 문서 사본 요청이었습니다. 법무법인 린의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SM 엔터테인먼트는 이 정보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재계약 이후의 재무 정보뿐만 아니라 엑소 활동 전반의 재무 정보까지 요청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이수만식 기획 우려의 원인

20년 가까이 한솥밥을 먹어온 아티스트가 왜 이제 와서 기존 관행에 의문을 제기하는지에 대한 업계 전반의 논쟁이 촉발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이수만 리스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로서 30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어왔지만, 2023년 3월 그가 구축한 제국이 무너졌습니다.

 

이수만의 개인 회사인 플래닝은 SM의 총 매출에서 6%(이전에는 15%)의 로열티를 받아왔습니다. 이 수수료는 표면적으로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제공하는 프로듀싱 작업에 대한 대가입니다. 2021년 기준으로 이수만은 라이크기획으로부터 무려 240억 원(약 2,000만 달러)을 받았으며, 이는 SM 연간 영업이익의 3분의 1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라이크기획의 정산 구조에 대한 엑소-첸백시의 불만은 한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력이 사라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정산과 관련한 문제는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SM을 떠날 경우 향후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정산 과정에서 라이크기획에 지급하는 로열티에 대해 불만을 표출해왔다. 이수만의 탈퇴로 SM을 떠나더라도 연예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계약 투명성과 업계 표준

계약 과정의 투명성은 업계의 표준입니다. JYP, YG, 와이지와 함께 연예계 빅4로 손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무시할 리가 없습니다. 실제로 SM은 재계약 과정에서 소속 아티스트를 배려하는 쪽으로 기울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자연스럽게 계약 분쟁 통지 시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엑소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엑소-첸백시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다른 연예기획사의 개입설, 이중계약 의혹 등 다양한 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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