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실사판 '인어공주'는 개봉 이후 북미 흥행의 흐름 속에서 순조롭게 유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부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인어공주'는 개봉 후 4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1억 1,750만 달러의 견조한 수익을 거뒀습니다. 또한 프랑스, 영국, 멕시코, 호주, 한국을 포함한 51개 시장에서 6,830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올렸습니다.
예상치 못한 글로벌 저조한 성적과 주목할 만한 반발
이러한 수치에도 불구하고 '인어공주'의 글로벌 성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합니다. 특히 프랑스, 한국, 독일과 같은 해외 시장에서 이 영화에 대한 비평이 쏟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메이크에 대한 불만과 일부 지역에서는 인종 차별적 발언까지 포함된 부정적인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등 해외에서 달갑지 않은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에서는 인어공주의 상징인 아리엘 역에 흑인 배우가 캐스팅된 것에 대한 반발이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며 부정적인 리뷰가 쏟아지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한국 포털에서 '인어공주'에 대한 비판적인 리뷰는 수백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긍정적인 리뷰는 부정적인 평가에 직면했습니다.
IMDB에서 탐지 및 대응한 비정상적인 평점 활동
글로벌 영화 리뷰 사이트 IMDB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인어공주'의 비정상적인 평점 활동에 대한 경고를 발령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IMDB는 평점 시스템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중치 산정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평점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 정확한 방법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도적으로 영화 점수를 낮추려는 사용자는 제외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어공주'의 내러티브와 논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실사판 '인어공주'는 항상 바다 너머의 삶을 꿈꾸는 호기심 많은 인어공주 아리엘의 모험을 이야기합니다. 에릭 왕자를 재난에서 구한 후 아리엘은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계로 여행을 떠납니다.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아리엘 역에 캐스팅된 것은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롭 마샬 감독은 "처음부터 유색인종을 캐스팅할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최고의 아리엘을 찾던 중 그래미 시상식에서 천사처럼 노래하는 할리 베일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녀가 연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몰랐지만, 'Part of Your World'를 부르는 것을 듣고 눈물이 났어요. 그녀는 자연스러운 깊이를 가지고 있었죠." 국내 개봉 7일째를 맞은 '인어공주'는 총 473,5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나름 순항하고 있습니다.
'연예를 중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첸백시 사태 뒷 이야기, 이수만 라이크 기획 낳은 비극 (0) | 2023.06.03 |
---|---|
엑소 멤버 백현, 시우민, 첸, 에스엠과 전속 계약 해지 발표 (0) | 2023.06.01 |
범죄도시3 꼼수 첫날 100만 편법 개봉 실체 (1) | 2023.05.31 |
방탄소년단 활동 중단 미리 알았다, 하이브의 내부자 거래 (0) | 2023.05.31 |
아기 공룡 둘리 흥행 성공, 30~40대의 향수를 되살리다 (0) | 2023.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