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한국 가상 자산 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 주요 조사 결과 및 동향
2022년 하반기 시장 조사 개요
금융정보분석원(원장 박정훈)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2022년 하반기 신고기업 36개사를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가상자산 사업 시장조사 개요 >
[1] 조사 대상 : 가상자산 사업자 36개사(거래소 27개사 외 9개사)
[2] 조사 방법: 업체에서 제출한 값을 기준으로 집계
[3] 대상 기간 및 기준점: 2022년 7월 1일 ~ 2022년 12월 31일 / 2022년 12월 31일
설문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 하반기 시장 조사의 주요 결과
2022년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상반기 대비 시가총액, 거래량,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등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 (시가총액) 19조원 (2022년 상반기 23조원 대비 4조원, 16% 감소)
- (일평균 거래대금) 3.0조원 (2022년 상반기 5.3조원 대비 2.3조원, 43% 감소)
- (총 영업이익) 1조 2,740억원 (2022년 상반기 6조 2,540억원 대비 4조 9,800억원, 80% 감소)
금리 및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실물경기 위축, 루나 사태, FTX 파산 등 악재로 인한 신뢰 하락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래 동향 및 잠재적 투자 수요
원화예금, 이용자 등 잠재 투자수요도 줄었습니다.
- (원화예금) 3.6조원 (2022년 상반기 5.9조원 대비 2.3조원, 38% 감소)
- (활성 사용자) 627만 명 (2022년 상반기 690만 명에서 63만 명 감소, 9% 감소)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는 대체 가상자산 대비 약 1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 (글로벌 Top 10 가상자산 투자비중) 57% (2022년 상반기 46% 대비 11% 포인트 상승)
신규 가상자산 거래 지원 건수는 상반기 대비 크게(약 72%) 감소해 테라루나 사태 이후 보수적인 운영을 시사했습니다.
- (원화마켓 신규거래지원) 32건 (2022년 상반기 116건 대비 84건, 72% 감소)
이번 조사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정지(상장폐지)사유, 여행규칙 시행현황(100만원 이상 거래 시 송금인·수취인 정보 전송) 등을 신규 분석했습니다.
하반기 가상자산 거래정지 사유는 프로젝트 리스크(50%), 투자자 보호 리스크(22%), 시장 리스크(22%) 순이었습니다.
여행규칙 적용 대상 국내 환전 거래액은 7조5000억원으로 전체 인출금액(30조6000억원)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 (기타출금금액) 해외기업(화이트리스트) 19.9조원, 개인지갑 1.7조원
향후에도 반기별로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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