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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를 중계

놀면 뭐하니? - 큰 변화와 부활을 기대하며

by 김기자1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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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 MBC 인기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도 변화의 바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지난달 9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오는 6월까지 제작진 교체를 포함한 프로그램 전면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멤버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합류한 개그맨 정준하, 신봉선, 배우 이이경, 박진주 등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놀면뭐하니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홈페이지 일부의 모습입니다.

무한도전에서 놀면 뭐하니? 까지

2019년 7월 첫 선을 보인 '놀면 뭐하니'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개그맨 유재석과 김태호 PD의 재회로 단숨에 화제를 모았습니다. 유재석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이야기와 캐릭터의 세계로 시청자들의 열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21년 하반기, 혼자서 작업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유재석은 동료들과 협업을 결심했습니다. 남녀 혼성 출연진으로 '무한도전'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한편, 혼자 작업할 때 구현할 수 없었던 요소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고군분투와 부흥의 희망

하지만 ‘놀면 뭐하니?’는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최근 시청률은 4%대로 떨어졌고,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량도 줄어들었습니다. '놀면 뭐하니' 폐지설이 불거지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결국 제작진과 멤버 교체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김태호 PD가 하차한 후 '놀면 뭐하니'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창훈 PD는 CP로 승진하고 직접 연출에서 물러나 프로그램 기획자로 변신했습니다. 젊은 PD들이 디렉터로 합류해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JTBC 예능국 취재 결과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제작진과 출연진 간 6월까지는 변동 없이 촬영이 진행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멤버 버전의 최종 촬영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멤버 교체와 젊은 제작진의 합류로 변화를 꾀하는 '놀면 뭐하니'가 현재의 색깔을 바꾸고 다시 한 번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놀면 뭐하니? 예고편>>>

유재석, 특별한 샌드위치 만들기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아들을 위해 직접 만든 특별한 간식, “도련님 샌드위치"를 공개했습니다.

 

오는 13일 '천 원의 아침' 특집으로 ‘도련님 샌드위치' 편을 방송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멤버들이 아침 일찍 모여 바쁜 출근길과 등교 시간에 맞춰 저렴한 아침 메뉴를 고민하며 맛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유재석은 요리사 '유리사'로 변신합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조리기구를 든 유재석의 모습이 요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끔 자신의 요리를 맛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시식회에서 샌드위치를 음미하는 모습이 포착돼 그의 열정적인 요리 과정이 기대됩니다.

 

예고편에는 유재석이 만들고 있는 샌드위치가 평소 아들 지호를 위해 준비하는 간식이라고 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언제나 열정적인 유재석은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계속해서 재료를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완성된 샌드위치는 멤버들의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하지만 시식 시간이 되자 멤버들은 ‘도련님 샌드위치'를 보고 망설이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재석은 "중요한 게 뭐야? 맛이야!"라며 자신 있게 주장했습니다. 이미주와 신봉선은 조심스럽게 샌드위치를 시식합니다. 과연 ‘도련님 샌드위치'의 비주얼은 어떤 모습일지, 어떤 맛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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