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AP ALCHEMY 콘서트
유명 래퍼 스윙스(Swings)가 자신의 'AP ALCHEMY' 콘서트를 무료 이벤트로 변경하였습니다. 스윙스는 5월 17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음악 업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실수가 있었다"고 용감하게 고백했습니다. 콘서트 판매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료 이벤트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용 걱정 없이 오셔서 즐겨달라 당부했습니다.
또한 이미 티켓을 예매한 분들에게는 환불을 약속하며 좌석이 확보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AP ALCHEMY의 결성과 다가오는 콘서트
최근 힙합 레이블 AP ALCHEMY를 설립한 스윙스는 오는 6월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합동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기리보이, 키드밀리, 블렛넛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었죠.
하지만 사전 예매율이 저조해 콘서트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화정체육관은 약 6,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5월 17일 AP ALCHEMY 콘서트의 사전 예매는 1,000명을 겨우 넘었다는 조롱 글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도전을 기회로 전환하기
저조한 관객 수에도 불구하고 스윙스는 취소 대신 전략적 전환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이제 5,000석의 좌석이 무료가 될 것입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공연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관객들에게 자신의 앨범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콘서트 판매 부진은 그의 자존심에 큰 타격을 주었고, 그는 "기대만큼 '에이피 알케미'의 가치가 오르지 않아 자존심이 상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내년에는 가치를 높여 같은 장소에서 유료 콘서트를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저희를 지켜봐 주세요."
싸이의 P 네이션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스윙스
이런 와중에도 스윙스는 자신의 레이블인 피네이션의 수장인 싸이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P Nation의 싸이입니다. 그는 20년 넘게 이 정도 규모의 콘서트를 매진시키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싸이의 성공에 비해 자신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서 오는 겸손의 교훈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스윙스가 AP ALCHEMY 콘서트를 무료 이벤트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은 음악 산업의 어려움과 불확실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래퍼가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스윙스의 행동은 역경에 직면했을 때 적응력, 겸손함, 전략적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공연도 공짜로 풀었으니 스윙스가 만든 AP ALCHEMY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스윙스의 꿈의 제국 'AP 연금술'
유명 래퍼 스윙스는 한국 힙합 업계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펀치라인 킹'으로 알려진 그의 커리어 시작은 래퍼 커뮤니티에 충격파를 던졌고, '쇼미더머니'를 통해 힙합이 주류로 수용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컨트롤 디스 배틀'이라는 한국 힙합 사상 최대의 디스 전쟁을 촉발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스윙스는 저스트 뮤직, 인디고 뮤직 등 수많은 레이블을 설립하며 힙합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더욱 큽니다. 스윙스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여정은 다양한 사고와 논란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2023년 스윙스의 변화: 다양한 레이블을 AP Alchemy로 통합하다
스윙스는 2023년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저스트 뮤직, 인디고 뮤직, 웨다플러그 레코드, 마인필드, 슈가 비츠를 하나의 우산 아래 모아 'AP 알케미'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AP 알케미'는 엘리트 고등학생들이 대학 학점을 조기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인 '어드밴스드 플레이스먼트'와 '알케미'의 합성어입니다. '금' 또는 뛰어난 것을 창조하기 위해 모인 엘리트 집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스윙스의 이전 레이블의 다양성과 도전 과제
스윙스가 설립한 각 레이블은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첫 레이블인 저스트 뮤직은 컴필레이션 앨범 '리플 이펙트'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후 설립한 인디고뮤직은 '2019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이블을 거머쥐었습니다. 웨다플러그는 다양한 아티스트가 소속된 글로벌 레이블을 지향한다. 마인필드는 전작들과 달리 언더그라운드 래퍼와 아티스트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성격의 회사이고, 슈가비츠는 프로듀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각 레이블에는 약점도 있었습니다. 저스트 뮤직, 인디고 뮤직, 웨다플러그는 전성기를 보낸 후 어느 순간 정체기를 맞았습니다. 마인필드와 슈가비츠에는 유망한 아티스트가 있었지만 아직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스윙스는 이들 레이블을 통합하는 지주 회사인 AP Alchemy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소수의 사람에게 큰 사업, 돈, 회사의 상황을 맡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엘리트 소수' 방식을 버리고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대형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AP 연금술: 꿈을 향한 한 걸음
2014년 '리플 이펙트' 발매 당시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윙스는 재능 있는 인재들을 모아 놀라운 문화 운동을 시작하여 위대한 음악 제국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AP Alchemy는 이 꿈을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져다줍니다.
AP Alchemy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은 수많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레이블에서 45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습니다. 첫 번째 파트인 사이드 A에는 25명의 래퍼와 8명의 프로듀서가 10개의 트랙을 선보였습니다. 다가오는 사이드 P에서는 다른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들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타이틀곡 '아무도 우리를 좋아하지 않아'는 지엑스디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눈길을 끈다. '아무도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의 이 곡은 폭력적인 훌리건주의로 악명 높은 밀월 FC의 구호를 샘플링한 곡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우리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의미의 후렴구로, 다양한 이슈로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무심한 스윙스의 태도를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2010년대 한국 힙합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일리네어, 하이라이트, VMC 등 영향력 있는 레이블들이 해체하거나 크루로 변신하면서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스윙스 산하 레이블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윙스는 각기 다른 레이블을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해 '어벤져스'와 같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팬들이 'AP 알케미 - 사이드 P'를 비롯해 앞으로 발매될 다른 작품들을 손꼽아 기다리는 가운데, 한국 힙합계에서 AP 알케미의 또 다른 진화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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