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데뷔 15주년 팬미팅 보이콧, SM엔터테인먼트 대응 주목

한국의 인기 그룹 샤이니가 최근 가요계 데뷔 1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념비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한 팬미팅이 실망한 팬들의 보이콧에 직면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성명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팬미팅의 개선과 변화를 요구하는 등 상황은 여전히 긴장된 상태입니다.

샤이니 팬미팅 초대장과 사이니의 모습입니다.

샤이니팬클럽 샤이니월드>>>

☆☆샤이니월드☆☆ : 네이버 카페

팬들, 논란 속 보이콧 선언

샤이니의 데뷔 15주년 팬미팅이 다가오자 팬들이 보이콧을 선언했고, 이에 SM엔터테인먼트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5월 1일, 회사는 이번 행사와 관련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공지를 게재하며 "2023 SHINee FANMEETING 'Everyday is SHINee DAY': [Piece of SHINE]"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뜻깊은 데뷔 15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샤이니 멤버들이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5,000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주말 공연장을 선정할 때 멤버들의 스케줄과 팬들의 수용 가능 여부를 고려했다고 합니다.

 

SM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결정 설명

당초 선정된 장소는 공연장 내부 사정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대관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일산 킨텍스가 유일한 대안이었고, SM엔터테인먼트는 마지못해 일산 킨텍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께 이러한 상황에 대한 양해를 구하며, 모든 참석자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 중임을 알렸습니다.

 

팬들의 우려에 대한 SM엔터테인먼트의 답변

SM 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우려를 인정하고 이동 차량 활용, 스크린 설치, 잠재적인 시야 제한 문제 해결 등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또한 "비욘드 라이브"라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 준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샤이니와 팬들 모두에게 즐겁고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팬들의 실망과 요구 사항

팬들이 제기한 가장 큰 문제는 장소 선정이었습니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은 공연 장소로 적합하지 않은 장소입니다. 팬들은 이로 인해 아티스트와 관객 간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샤이니 데뷔 15주년 팬미팅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팬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이에 샤이니의 팬 커뮤니티인 '샤이니 월드'는 보이콧을 선언하고 공연장 변경, 직접 사과, 소속사의 피드백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인근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의 이해를 구하는 호소문

SM엔터테인먼트가 팬들의 이해를 구하는 발표를 했지만 사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팬들은 예매 티켓의 즉각적인 판매 중단과 행사 장소 변경 등 구체적인 개선 조치를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샤이니 팬미팅의 팬클럽 선예매 티켓은 오늘 오후 8시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이번 팬미팅은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약 4년 8개월 만에 열리는 팬미팅인 만큼 양측 모두의 신중한 배려와 갈등 해결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