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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논란 SNL 출연 불발

by 김기자1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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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일진 문화의 어두운 면

2004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상지여자중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A씨라는 학생이 수업 중 화장실을 가는 핑계로 교실을 빠져나가, 옆반의 빈 교실에서 돈과 다른 가치 있는 물건들을 훔쳤다. 그러나 곧 발각되어 교무실로 불려갔다. A씨는 절도를 인정하고, 그의 동기는 'Y언니' 김히어라의 병원비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학폭

김히어라와 '빅상지'

김히어라는 상지여중의 일진 모임 '빅상지' 출신이었다. 이 모임은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디스패치는 김히어라에 대한 학폭 제보를 받았고, 그를 조사하기 위해 여러 명의 상지여중 출신을 만났다. 김히어라는 '빅상지' 활동을 인정했지만, 폭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빅상지의 진짜 모습

'빅상지'는 상지여중의 일진 그룹이었고, 주로 돈을 갈취하는 활동을 했다. 김히어라는 이 모임의 멤버였고, 그의 주장과는 달리 다른 학생들은 '빅상지'가 교내 괴롭힘을 주도했다고 주장한다. 김히어라는 자신이 주도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가 '방관'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히어라의 반성과 미래

김히어라는 "지금 생각하니 방관한 잘못이 크다"고 반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일진 문화와 괴롭힘 문제는 김히어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가정, 그리고 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가족의 위기와 교실 절도 사건

2004년, 김희라는 상지여자중학교 3학년이었고 X라고 불렸던 여동생은 2학년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집안은 경제적 혼란에 빠졌습니다. 김 씨는 생계를 위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후배 친구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는 두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교실 절도 사건의 단초가 되었습니다.

 

디스패치와 인터뷰한 X는 "김 씨를 돕고 싶어서 돈을 훔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범행이 발각된 두 자매는 사회봉사를 선고받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김히어라 학폭 최초보도>>>

 

[단독] "나는, 빅상지 멤버였다"…김히어라, '일진' 활동 인정

[Dispatch=김소정·이명주·김다은기자] 2004년, 강원도 원주 상지여자중학교. 'X동생' A... [더보기]

www.dispatch.co.kr

경각심을 일깨운 사건

김 씨는 당시 사건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제가 훔치라고 한 것이 아니라 언니가 저를 도우려고 훔친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도 저희를 믿어주지 않았어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두 자매는 사회봉사를 선고받고 2주간 각기 다른 장소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김 씨에게 이 기간은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봉사를 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정도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의문이 들었죠."라고 김 씨는 회상합니다. 이 깨달음으로 그녀는 학업에 집중하고 인문학 분야의 진로를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학교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입니다.

 

영원히 바뀐 삶

인생을 바꾸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도둑이라는 꼬리표가 계속 따라다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과거는 계속 저를 따라다녔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이 사건은 입소문을 타면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고통을 안겨주었고, 그 사실을 깨닫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다양한 관점

한 제보자는 김 씨가 담배 심부름을 시켰다고 주장했고, 다른 제보자는 노래방에서 돈을 훔쳤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이러한 활동에 직접 관여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저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습니다. 제 몸이 담배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노래방에서 돈을 훔친 적도 없습니다."라고 그녀는 해명합니다.

 

김 씨의 자기 성찰

김 씨는 자신의 특이한 외모와 이름 때문에 괴롭힘의 표적이 되거나 눈에 띄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강해지면 놀림을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합리화가 문제의 일부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SNL 출연 불발

이번 폭로로인해 9월 9일 출연하기로 했던 SNL코리아 시즌4 호스트는 불발되었습니다. 

 

김히어라의 이야기는 가족 간의 갈등, 잘못된 행동, 구원을 향한 여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삶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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