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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평점 논란 속 박스오피스 2위 한국인의 동정표 터지나

by 김기자1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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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평점 논란 속 박스오피스 2위 한국인의 동정표 터지나

 

웅남이는 올해 3월 22일 개봉한 영화로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하고 박성웅이 1인 이역을 해서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영화가 이제 막 개봉한 만큼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 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야할 시점에 때아닌 “만만하니” 논란이 한창이다. 

웅남이평점1

 

웅남이평점2

웅남이 평론가 평점

보통의 영화가 그렇듯, 영화가 개봉하면 출연진이나 감독이 각종 예능체 출연하며 영화를 홍보하기 마련이다. 웅남이도 박성광 감독이 출연하던 전지적 참견시점이나 라디오 스타 등 굵직한 예능에 출연하며 영화 홍보를 했다. 

특히 배우 이이경은 영화 홍보 상 최고로 위트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스즈메 씨의 문 단속이 너무 심하다”

문제는 영화 평점을 알려주는 사이트에서 시작되었다. 웅남이 관련 평론가 평론 란에 이용철 평롱가는 10점 만점에 3점을 주며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 라는 한줄 평을 남겼다. 

박성광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평론을 언급한다. 평론가들은 우리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한다며 평점 1~2점을 주었다며 아쉬워했고, 말미에는 인정해야한다고 짧게 말했다. 

 

평론가의 선민의식

평론가의 평이 일반 시민의 그것과 동떨어져서 생긴 문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장 유명했던 사건이 2007년 개봉했던 디워 논쟁이었다. 당시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는 용가리 이후 세계무대에 진출한다며 영화 디워를 내놓았다. 외국인 배우들을 캐스팅했고, 고급 CG 작업을 하는 등 한국 영화의 틀을 깼다는 평이 많았다. 온 국민이 국뽕에 뿌듯해하고 있을 때 평론가 진중권은 100분 토론까지 나와서 아리스토텔레스까지 들먹이며 혹평을 늘어놨다. 

평론가들의 평가와 흥행이 반대로 가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잘 만든 영화가 흥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때로는 평론가의 혹평 속에서도 관람객을 만족시키는 영화들이 탄생했다. 7번방의 선물은 1천 2백만이 넘게 본 흥행 영화이지만 평론가들은 작위적인 설정과 극심한 심파로 혹평을 했었다. 과속스캔들 역시 고상한 평론가들 눈에는 한심한 영화였지만 관객들은 8백만명 넘게 극장을 찾았다.

 

웅남이

다시 웅남이

웅남이도 평론가들의 저주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순항 중이다. 거대 자본의 지원을 받아 초반 개봉관을 잡은 덕이기도 하지만 고상한 평론가들의 혹평에 대한 관객들의 동정표이기도 같다. 영화 평론가는 영화를 평론해야지 영화 감독을 품평하면 안된다는 비판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영화 자체만을 판단해도 똑같은 평을 것이라는 평론가들도 있어 웅남이의 작품성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고상한 평론가의 저주가 작품 흥행에 도움이 될지 웅남이의 최종 스코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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