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모델 겸 탤런트 정혁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아버지의 가난
현재 아버지가 일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한 정혁은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 일손을 돕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버지의 건강이 염려된 정혁은 아버지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아버지는 25살 어린 나이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혁 남매를 홀로 키웠습니다. 아버지는 미안함을 표현하며 "용돈을 줄 돈이 없었다. 학교 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
정혁 씨는 부모님이 이혼한 후 고모로 가장한 어머니가 찾아왔던 때를 떠올리며 가슴 뭉클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세 살 때부터 어머니와 헤어져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야 그는 진실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부모로서 우리 사이의 유대는 끊어졌을지 몰라도 인간 사이의 연결은 끊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25살에야 화장실 있는 집
정혁의 삶은 도전으로 가득했습니다. "아버지가 두 번이나 사기를 당한 후 가난에 직면했습니다. 낡은 옷을 입는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고, 왜 그렇게 더럽게 생겼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죠."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정혁은 25살에야 전용 화장실이 있는 집에서 살게 됐고, 그 전에는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는 그 덕분에 어떤 화장실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였습니다. 정혁에게 군 생활은 더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것이 진짜 문제였습니다.
깊은 가난 아버지의 선택
정혁 씨의 아버지는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생을 마감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절망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수없이 다리 위에 서 있던 아버지는 항상 자식들 생각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금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있지 않습니까? 교훈은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은 정혁은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는 "억울해서 우는 게 아니라 아버지가 너무 안쓰러워서 우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아버지의 변함없는 사랑과 의지에 감사함을 표한 정혁은 "정말 대단한 분이다. 항상 '저희를 포기하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해요. 포기할 수도 있었던 순간이 많았거든요."
감동적인 대화의 피날레로 정혁의 아버지는 "사랑한다."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밖에 정혁 이야기
매장 직원에서 모델로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한 모델이 블라인드니스(Blindness)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그는 2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모델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이유는 그가 유니클로 매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일상적인 업무였지만, 그는 뛰어난 외모로 눈에 띄었고 매장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그는 직접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사진을 찍고, 최고의 사진을 고르고, 후보정을 하는 등 모델 일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 진출
패션쇼와 잡지에만 국한되지 않고 방송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6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 2017년 Mnet의 '무브엠넷', MBC의 '나 혼자 산다' 등이 그의 인기를 높인 대표적인 출연작입니다.
유튜버의 여정
2018년 2월부터는 먹방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브 세계로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혔습니다.
다양한 관심사와 성과
과거의 포부
한때는 코미디언을 꿈꿨으며, 힘든 시기에 코미디 쇼에서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의 개그 롤모델은 유세윤입니다.
인지도
'엠넷 보이'로 불리며 엠넷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출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딩고 영상에 단골 얼굴로 등장해 상큼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힙합에 대한 애정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랩 실력을 자주 선보이는 힙합 애호가입니다.
팬과의 소통
그의 팬덤은 '혁크러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그에 대한 '짝사랑'을 강조합니다. 팬 카페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은 '정혁공주님'으로 공주를 테마로 한 닉네임입니다.
개인적인 고충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독신을 결심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혼 후 그는 아버지와 함께 살았으며 학창 시절에는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정혁 기본 상식
왼손잡이이고, 민트 초콜릿을 좋아하며, 우왁굳과 전북 현대의 팬입니다. 2023년 7월에는 FC서울 홈 경기를 보기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새벽 6시에 알림으로 사람들을 깨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라이프스타일 선택
파티를 즐기는 모델이라는 고정관념과는 달리 그는 술도 담배도 하지 않습니다.
코스프레 모험
2023년 7월 23일, 겐신 임팩트 2023 여름 페스티벌에서 알베도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하여 참석자들과 전문 코스프레 팀들을 인터뷰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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