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95.8% 어닝 쇼크

1분기 삼성전자 실적은 매출 63조 원, 영업이익 0.6조 원 입니다. 충격적인 수치입니다. 어닝 쇼크 이유와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분기별 영업이익 그래프입니다.

반도체 적자폭 커짐에따라 사실상 감산 발표

역시 반도체에서 적자폭이 급니다. 전 세계적으로 재고가 증가하고 가격가지 하락하면서 적자가 커졌습니다. 재고 수준은 30조 원 가까이 됩니다. 따라서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처음 발표하는 내용입니다. 작년 말에 발표했던 인위적인 감산이 없다는 말과는 반대되는 내용입니다. 

 

대한민국 무역 수지

3월 반도체 수출이 -34.5%입니다. 1월부터 계속 마이너스 입니다. 

대한민국 무역수지 추이를 보면 작년 역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만에 작년 적자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성장률 자체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에도 대중국 수출은 더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입장에서서는 미국의 중국 고립화 전략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한국에 방어망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요새화 전략이라고 합니다. 

 

중국 최대 목표 중 하나는 대만과의 통일

만약 대만과 군사적 충돌을 한다면 러시아 꼴이 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기술적 자급자족의 시급성이 더 강해졌습니다. 중국이 최우선적으로 자원을 쏟아 붇고 있는 산업이 반도체 입니다. 전례 없는 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 수요의 비중 역시 중국이 60%로 압도적인 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미일이 중국때문에 모두 타격을 받고 있지만 한국의 타격이 가장 큰 상황입니다. 

미중 갈등은 미국과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문제이기도 한 것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거의 10개월 만에 6만 5천원 도달

감산 발표와 함께 +4.33% 상승 입니다. 하이닉스도 6% 이상 올랐습니다. 

 

전기차시대 기대주

3월 자동차 수출은 +64% 입니다.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선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