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17 다리우스 콘지 감독이 극찬

저명한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가 봉준호 감독의 독특한 비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최신 작품 '미키17'에서 함께 작업한 콘지 감독은 최근 이 작업에 대한 찬사를 공유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미키17의 트레일러 영상 일부입니다.

미키17 트레일러 영상>>>

"봉 준호 감독, 마치 다른 행성에서 온 사람처럼 특별한 감독"

이란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콘지는 1994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비포 더 레인'의 촬영 감독으로 처음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델리카트슨", "세븐", "에일리언 리저렉션", "시티 오브 로스트 칠드런" 등 유명한 영화에도 참여하며 뛰어난 촬영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콘지 감독은 1996년 "에비타"로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2022년에는 "바르도"로 다시 한 번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키17"은 콘지와 봉 감독이 이전 프로젝트인 "옥자" 이후 두 번째로 함께한 작품입니다. 콘지 감독은 봉 감독에 대해 "봉 준호 감독은 마치 다른 행성에서 온 사람처럼 정말 특별하지만, 가장 좋은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는 다른 감독들과는 완전히 다른 것을 가르칩니다. 그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장면과 영화를 바라보지만, 그의 연출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독창적이고 신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키17': 미지의 세계로의 영화적 여정

에드워드 애쉬튼의 공상과학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미키17"은 리플리컨트들이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의 스타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주연으로 나선 패틴슨은 "'미키17'은 제 인생에서 지금까지 해본 어떤 작업과도 달랐습니다. 영화는 거칠고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작품이었습니다. 대화도 많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키17'의 개봉 예정일은 2024년 3월

작년 12월, 워너 브라더스에서 '미키17'의 30초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기생충'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봉준호 감독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콘지 감독의 노련한 촬영 기술이 더해져 '미키17'은 또 다른 영화적 쾌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지 감독이 극찬한 봉준호 감독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며, 오랫동안 기억될 영화로 탄생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