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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권도형 씨의 미국 송환을 둘러싼 논란

by 김기자1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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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씨의 미국 송환을 둘러싼 논란

권도형

최근 테라와 루나 시장 붕괴의 배후로 지목된 권도형 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해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 검찰은 권 씨의 범죄인 인도를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민심은 권 씨를 대신 미국으로 보내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의견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열쇠를 쥔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 당국은 권 씨의 체포를 확보해 현재 권 씨의 신병 인도를 위한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여권 위조 혐의로 재판을 마친 뒤 여러 나라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 권 씨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지만, 그의 싱가포르 국적은 의사 결정 과정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테라와 루나의 피해 규모

 

한국에서는 테라와 루나 시장 붕괴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28만 명을 넘고, 피해액은 5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권씨의 체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손실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규제 당국이 사건을 감독하지 않아 피해자들의 분쟁 해결을 용이하게 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고려할 때, 한국의 관할권 내에서 혐의를 입증하고 처벌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범죄인 인도에 찬성하는 여론

 

흥미롭게도, 한국 여론은 씨의 미국 송환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1차적인 이유는 그가 엄격한 처벌을 받는 나라로 보내져야 한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법률 전문가들도 누적형 선고 원칙을 채택한 미국의 법체계가 한국보다 상당히 가혹한 형량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검찰은 씨를 증권 사기 8가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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